제주를 다시 찾게한 사려니 숲
에코힐링 행사 기간인 '16.06.04~06.18
휴식년으로 출입이 통제된 물찾오름을 개방한다고 한다.
비자림로 사려니 입구에서 4.5km에 안쪽에 있는
오름입구에 1시까지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4.3공원에 주차하고 행사 중 20분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셔틀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사려니 입구에서 부터 걷기 시작헀다.
총구간 거리 15km로 비자림로 사려니입구-물찾오름-붉은오름 입구을 걷는다.
비도 부슬부슬오고 사람도 많았다.
한참을 걸어 1시 전에 물찾오름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평소에도 물이 차 있는 분화구를 상상하며 안개낀 미끄러운 오름을 올랐는데
결국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볼수 없었고, 순환로를 따라 내려와서는
아쉬운 마음에 내리막길인 붉은 오름 입구까지 걸어서 나왔다.
울창한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를
맘껏 느낄 수 있는 신성한 숲 사려니...
초입에는 많은 탐방객으로 붐빈다
길은 붉은색 부드러운 흙길로 오르막이 거의 없는 평탄한길로 걷기 편하다
가늘길 옆에 산딸나무, 대죽나무 등 여러 수목이 많으며,
천남성 독초도 있어 함부로 만져서는 안된다
길게 뻗은 삼나무는 보기에는 좋지만 봄철 씨앗으로 인한 알러지의 원인으로 알고있는데..
물찾오름이 가까와 오면서 숲이 깊어진 느낌이다
물찾오름입구에서 붉은오름으로 나오는 길에 있는 삼나무 숲
행사기간중에만 개방하는 물찾오름 (거문오름)
맑은날의 물찾오름..퍼온사진
해발717m에서 보는 한라산
분화구에 물이 차 있어 호수 처럼 보인다.
연중 물의 높이가 일정하고, 예전에 이물로 농사도 지었다고 한다.
전망대가 나무에 가려 잘 안보여서 좀더 아래로 내려갈 계획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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