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기타큐슈여행]2일차 (하카타역, 스미요시신사, 캐널시티, 이치란라멘, 고쿠라성)

거친파도 2019. 1. 12. 22:37


2018년의 마지막인 하루의 시작~~


조식불포함이라 미리사둔 편의점 음식으로 간단히 먹고,

 하카타역을 가기위해 고쿠라역에 갔다.

크림빵으로 유명한 시로야 빵집도 연휴 기간 휴무이다.


니마이깃뿌(2,880엔)를 사서..

9:50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50분을 달려 하카타역에 도착하였다.


승강장은 5번



역에 도착해서 시간절약을 위해

역앞에 대기중인 택시를타고 스미요시 신사를 갔다.

걸어도 좋겠지만 시간과 피로를 줄이기 위해 600엔 투자했다.







스미요시를 나와 바로 옆 통로와 연결된

 라쿠스이엔을 찾아 갔는데,

 연말이라 그런지 휴무이다.

걸어서 캐널시티를 간다.

걸어가는 동안 도심거리도 한산한 편이다.


매30분 마다하는 분수쇼도 있고


동편, 서편 건물에 프랑프랑, 유니클로 등 많은 숍이 있다.


캐널시티 5층 라멘스타디움도 둘러보고




나카스를 향해본다.

가는 동안 많은 상점들이 문을 닫고,

일부 오픈한 식당에만 사람이 있어 보인다.


나카스에 있는 돈키호테에서 이치란라멘을(1,800엔,5개) 샀는데

 같은 건면을 이치란가게에선 2,000엔에 판매한다.


돈키호테에선 이곳저곳 둘러만 볼 정도...


근처에 있는 이치란라멘 본점에서 라멘을 먹기 위해 갔더니

도로에도 대기 줄이 있고, 계단을 올라가서도 대기 줄이 있다.

1층은 가족들이 이용할 테이블이고, 2층이 개별 식사가 가능한 칸막이 식당이다.

난 2층으로..입구에서 890엔 기본라멘을 표를사고,

직원이 나눠주는 메뉴표에 매운정도 등 옵션을 표시해서 주면



기본인 890엔 라멘티켓 사서


다리 아플만큼 한창을 계단에 서서 대기하다 들어간 식당


주문지를 넣고 기다리면, 잠시 후 커튼을 열고 라멘이 나온다.

나의 시점에선 종업원의 배만 보이는데

라멘을 서빙 후 인사까지 하는게 느껴진다.


진한 돼지육수의

이치란라멘 기본 (890엔)


연휴로인해 문닫는 상점이 많아 더이상 가 봐야 의미없을것 같아

과감히 텐진일정도 접고,

역에서 전철을타고 하카타역으로...


하카타역에 있는 유명한 빵집의 냄새가 유혹한다.


하카타에서 다시 고쿠라역으로

맨 앞자리에 앉아서 보는 재미가 있다.


[앞자리에서 찍어본 영상]

역쉬 철도 강국임을 느낄 수 있다.



어둑해진 고쿠라역 주변


고쿠라성으로 이어진 다리...고쿠라(KOKURA) 사인이 있다


경관조명이 환한 고쿠라성 주변도 둘러보고..신사와 정원내부는 패쓰


쇼핑몰인 리버워크를 간단히 보고


스테이크로 유명한 이키나리를 찾아갔다.

가성비가 좋기로 유명한곳이라..


다행히 오래 대기하지 않고 들어가 


와이드스테이크 (1300엔, 300g)을 시켰더니, 큼직하게 데워진 한상이 딱..

고기는 덜 익혀진 상태라, 처음부터 스테이크 소스를 부으면 불판이 식는다.

고기를 잘라서 불판에서 더 익도록 기다렸다.


추가로 시킨 맥주와 사라다


먹다보니 적은 양이 아니더라..이빠이~~

이날은 2018년도의 마지막 밤

하이볼 맥주와 편의점 안주로 홀짝~

믿거나말거나 하던 휴족시간 패치도 붙여 봤는데

근육이 풀린게 나름 효과가 있긴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