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오키나와여행] 3일차(후쿠키가로수길, 츄라우미수족관, 슈리성, 해군호, 국제거리)

거친파도 2018. 7. 2. 13:45


호텔에서 조식을 먹고

츄라우미의 첫 오키짱쇼 11시를 맞추기 위해

후쿠키 가로수를 먼저보기로 했다

아침의 햇살이 비추는 후쿠키(망고스틴)나무 사잇길

조용한 마을을 수목원 처럼 산책할 수 있다

바로 옆은 에메랄드 비치

한 가정의 소담한 대문

길 끝에 보이는 에메랄드 비치


차로 3분 거리의 츄라우미 해양박물관..P7 주차장에 주차하고

1976년 국제해양박람회 개최되었던곳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공원으로 세계 최대의 수조를 소유한 수족관이다

(정말 최대의 수조는 두바이 수족관이다)


입구의 고래상어 조형물


입장료(1850엔)는 58패스로...

1850(4시이후 1290), 할인 1600(티켓사용)

오키짱쇼(돌고래쇼) 11:00, 13:00, 14:30, 16:00, 17:30

돌고래라군 10:00, 11:30, 13:30, 15:00

다이버쇼 11:50,13:50, 15:30



수족관이 시작된다

젤리피쉬

메인 수족관의 주인인 고래상어의 유영

수족관 설명을 하지만 일본어뿐이다

옆에서 볼수 있는 하부 터널


오키짱 첫공연 11시를 기다리며 에메랄드비치를 걸어본다

돌고래 쇼장인 오키짱 고연장 돔

드디어 시작된 돌고래쇼

요즘은 돌고래 보호 차원에 방류하는 분위기지만..


츄라우미를 나와 점심을 먹고자 찾은 우나기덮밥 전문점인 "하나사키" 식당

당당하게 들어 갔는데 작은 가게에 단체 손님예약으로 안된다...실망이 컸던..ㅠ

장어덮밥 2000엔 세트 2500엔..침만 삼키고 돌아나온


산길을 달려 산정상에 위치한 "카페 고쿠"를 찾았다

유기농으로 바탕으로 가정식을 주로한다 (밥,된장,반찬,튀김)

한국인인줄 알고 고추장을 내어 주는데 정말 맛있어서 비빔밥이 절로 생각나더라 

창밖으로 보이는 코우리

산정상이라 시원한 바람이 계속 온다

밥, 반찬,된장국, 튀김으로 구성


나하로 가기위해 고속도로를 탔다

중간에 위치한 킨휴게소를 들러 음료도 마시고

시원한 바람이 잇어서 인지 해안에는 카이트서핑을 타고 있는것을 볼 수 있었다


드디어 도착한 나하톨게이트(톨비 1020엔)


슈리성을 찾아간다

본당은 수리로 인해 장막을 쳐 놔 포기




슈리성을 나와 소주양조장을 찾아간다

성 바로 옆에 있다

역사 만큼 종류도 많고 술도수가 30도 이상으로 꽤 높은것을 알 수 있다

발효중인 소주들

시음도 가능하다


슈리소바는 영업이 끝나 맛볼수 없었고

차를 타고 (구)해군사령부로 향했다


도시 가운데 언덕에 동굴을 파고 오키나와 최후의 사령부가 위치해 있다

2차 대전시 오키나와 인구는 많지 않았지만 군인의 수가 더 많았고

미군의 상륙으로 수많은 군인 죽고,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이곳에서도 자결했다 한다


습기가 있는 계단을 내려가면

여러 갈래로 개미굴을 만들었다

발전기실과 부사관실이 위치한 통로


당시 오오타사령관은 이곳에서 마지막까지 저항하다

수류탄으로 자결한 흔적이 남은 방이다

자결장소와 탄 흔적들


한바퀴 돌고 나면 이곳으로 나온다


국제거리 옆 숙소에 가방만 두고 나와 저녁을 먹기위해

찾은 단보라멘은 길게 대기줄로 서 있다

포기하고 찾은 뒤편에 있는 텐진라멘 집


숙주가 풍성하고 국물도 진해 맛잇게 먹었다

아쉬움에 단보라멘 사진만 찍어본다

국제거리의 밤풍경

수많은 여행객들이 모여든다

양과점에서 자색고구마 타르트 과자도 사고

포장마차거리를 찾아 마지막 밤을 맥주와 함께한다


가게마다 주 메뉴가 다르므로 입맛에 맞게 가면 좋지만...만석이 많다






나하숙소인 커무니티 샌트럴호텔..

주차비가 1500엔이란

블로그롤 보고 근처 개인 주차장에 세웠더니 850엔

대욕장도 있으나 1000엔